[ k-pop ] 송 창식 노래 5곡 듣기


[ k-pop ] 송창식 노래 5곡 듣기. 윤형주와 송창식으로 구성된 2인조(듀엣) 남성 그룹 트윈 폴리오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하였고, 송창식은 보컬로서 노래 실력뿐만 아니라 기타리스트로서도 상당한 기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요 히트곡으로는 고래사냥, 우리는, 담배가게 아가씨, 한번쯤, 왜 불러, 창밖에는 비 오고요, 사랑이야, 하얀 손수건, 상아의 노래, 피리부는 사나이, 가나다라, 선운사, 푸르른 날 등 아주 많은 자작곡이 있습니다. k-pop kpop.run 케이팝

[ k-pop ] 송 창식 소개


송창식은 1947년 2월 22일생으로 인천광역시 중구 신흥동에서 경찰관이었던 아버지의 1남 1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습니다. 윤형주와 송창식으로 구성된 2인조(듀엣) 남성 그룹 트윈 폴리오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하였고, 송창식은 보컬로서 노래 실력뿐만 아니라 기타리스트로서도 상당한 기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요 히트곡으로는 고래사냥, 우리는, 담배가게 아가씨, 한번쯤, 왜 불러, 창밖에는 비 오고요, 사랑이야, 하얀 손수건, 상아의 노래, 피리부는 사나이, 가나다라, 선운사 등 아주 많은 자작곡이 있습니다.

1960년대 중후반 대학생 아마추어 포크 가수들의 산실인 무교동의 음악감상실 세시봉(C’est Si Bon)에서 1967년 말 세시봉 트리오라는 3인조 그룹(윤형주, 이익균, 송창식)으로 결성되었다가 1968년 초 2인조로 축소되어 트윈 폴리오로 개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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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pop ] 송 창식 – 선운사

고창의 선운사는 본래 동백꽃으로 유명한 사찰이다. 선운사의 대웅보전 뒤에 큰 동백군락이 있어 매년 초봄이면 빨간 동백꽃들이 피어났다가 툭툭 떨어져 땅을 붉게 물들인다. 4월초가 선운사 동백이 가장 좋을 때인데 사실 선운사 동백은 그리 아름답지는 않다. 그러나 선운사는 동백을 생각하지 않더라도 언제 가도 좋은 곳이다. 특히 선운사로 들어가는 도솔천의 풍경은 사계절 모두 은은한 아름다움을 잃지 않는다. 꽃피는산골에서 발췌

[ k-pop ] 송 창식 – 선운사


선운사


선운사에 가신 적이 있나요

바람 불어 설운 날에 말이에요

동백꽃을 보신 적이 있나요

눈물처럼 후두둑 지는 꽃 말이에요

나를 두고 가시려는 님아

선운사 동백꽃 숲으로 와요

떨어지는 꽃송이가

내 맘처럼 하도 슬퍼서

당신은 그만 당신은 그만 못 떠나실 거에요

선운사에 가신 적이 있나요

눈물처럼 동백꽃 지는 그 곳 말이에요

있나요
있나요

눈물처럼 후두둑 지는 꽃 말이에요

나를 두고 가시려는 님아

선운사 동백꽃 숲으로 와요

떨어지는 꽃송이가

내 맘처럼 하도 슬퍼서

당신은 그만 당신은 그만 못 떠나실 거에요

선운사에 가신 적이 있나요

눈물처럼 동백꽃 지는 그 곳 말이에요

눈물처럼 동백꽃 지는 그 곳 말이에요

눈물처럼 동백꽃 지는 그 곳 말이에요

🦖



[ k-pop ] 송 창식 – 푸르른 날

푸르른 날은 송창식 3집(1983)에 수록된 곡으로 시인 미당 서정주의 시에 곡을 붙인 것이다. 1983년 제1회 KBS 가사대상 대상. 작시 서정주, 작곡 송창식

중학교 시절부터 서정주 시인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는 송창식이 어느 자리에서 그와 동갑내기 시인인 문정희를 우연히 만났다고 한다. 여고시절 전국의 백일장을 휩쓸며 미당으로부터 '천재 문학소녀'라는 극찬을 받고 일찌감치 미당의 문하생이 되었던 문정희 시인이다. 송창식은 시인의 소개로 미당을 만나게 되었고 평소에 대중가요 노랫말로 시가 쓰이는 데 대해 탐탁잖게 여겼던 미당이 송창식에게 자작시 <푸르른 날>을 그대로 내어줬다는 것. 정재찬 <우리가 인생이라 부르는 것들>에서.

[ k-pop ] 송 창식 – 푸르른 날

푸르른 날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자

저기 저기 저 가을 꽃자리

초록이 지쳐 단풍드는데

눈이 내리면 어이 하리야

봄이 또 오면 어이 하리야

내가 죽고서 네가 산다면

네가 죽고서 내가 산다면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자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자

저기 저기 저 가을 꽃자리

초록이 지쳐 단풍 드는데

눈이 내리면 어이 하리야

봄이 또오면 어이 하리야

내가 죽고서 네가 산다면

네가 죽고서 내가 산다면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자

🦀



[ k-pop] 송 창식 – 사랑이야

송창식 1집 수록곡. 코드의 선구적인 전개, 한편의 시와도 같은 가사, 깊고도 깊은 음성, 가객 송창식 선생님의 그 자체를 구현한 위대한 곡.

[ k-pop ] 송 창식 – 사랑이야


사랑이야


당신은 누구시길래 이렇게

내 마음 깊은 거기에 찾아와

어느새 촛불하나 이렇게

밝혀 놓으셨나요

어느 별 어느 하늘이 이렇게

당신이 피워 놓으신 불처럼

밤이면 밤마다 이렇게

타오를 수 있나요

언젠가 어느 곳에 선가 한번은 본 듯한 얼굴

가슴속에 항상 혼자 그려보던 그 모습

단 한번 눈길에 부서진 내 영혼

사랑이야 사랑이야 음~

당신은 누구시길래 이렇게

내 마음 깊은 거기에 찾아와

어느새 시냇물 하나 이렇게

흘려 놓으셨나요

어느 빛 어느 바람이 이렇게

당신이 흘려 넣으신 물처럼

조용히 속삭이듯 이렇게

영원할 수 있나요

언젠가 어느 곳에 선가 한번은 올 것 같던 순간

가슴속에 항상 혼자 예감하던 그 순간

단 한번 미소에 터져 버린 내 영혼

사랑이야 사랑이야 음~

🐻


[ k-pop ] 송 창식 – 딩동댕 지난 여름

딩동댕 지난 여름은 작사 임진수, 작곡 송창식.

[ k-pop ] 송 창식 – 딩동댕 지난 여름

딩동댕 지난 여름


딩동댕 지난 여름 바닷가서 만났던 여인

딩동댕 하고픈 이야기는 많았지만

딩동댕 너무나 짧았던 그대와의 밤

딩동댕 딩동댕 말이나 해볼걸 또 만나자고

딩동댕 딩동댕 여름은 가버렸네 속절도 없이

딩동댕 지난 여름 우연히 잡았던 손목

딩동댕 가슴은 아프도록 뛰었지만

딩동댕 너무나 짧았던 그대와의 밤

딩동댕 딩동댕 말이나 해볼걸 잊지 말자고

딩동댕 딩동댕 여름은 가버렸네 속절도 없이

딩동댕 딩동댕 말이나 해볼걸 또 만나자고

딩동댕 딩동댕 여름은 가버렸네 속절도 없이

🦁



[ k-pop] 송 창식 – 고래사냥

작사 최인호, 작곡 송창식. 고래사냥은 최인호 소설을 원작으로 한 하길종 감독의 영화 <바보들의 행진>에 나오는 주인공 병태(가수 김수철)의 테마곡이에요. 병태는 밤낮으로 마음속의 고래를 꿈꿨죠. ‘왜 불러’와 함께 이 영화를 위해 만든 곡이에요. – 송창식

'EBS 스페이스 공감이 초대해야 할 음악인!'으로 음악 관계자들이 약속이라도 한 듯, 한 표 던지기에 주저하지 않은 음악인이 있다. 포크 음악의 서정성과 시대정신을 동시에 갖춘 한국 대중음악사의 거인 '송창식'.
'새는', '선운사', '피리 부는 사나이', '담배 가게 아가씨' 등 그의 노래는 동시대인들에게 '내 인생의 첫 노래'에 다름 아니었다. 1968년 윤형주와 함께 한국 포크 음악의 계보를 연 '트윈 폴리오'로 활동하며 번안곡을 노래하던 그는 2년 뒤 '창 밖에는 비오고요'를 발표하며 솔로로 데뷔했다. 그때부터 가수는 노래만 하는 것이 아니라는, 70년대 싱어 송라이터의 시대가 열린다.
영화 [바보들의 행진](1975) O.S.T를 통해 젊은이의 꿈과 좌절을 노래한 '왜 불러', '고래사냥'은 넘버원 행진을 거듭하며 대중적 인기를 거머쥔다. 무엇보다도 그의 노래들은 한국 가요계를 한 차원 성장시켰는데 그것은 그의 음악의 변화 과정과도 맞물린다. 초기 클래시컬한 선율과 깊이 있는 가사로 한국 가곡의 근본에 도전하는가 하면, 70년대 후반 트로트, 포크, 록, 국악을 접목한 새로운 형태의 스타일을 창조해낸다. 그리고 그 노래들은 '송창식 표 발성'으로 독특하지만 매력 넘치는 세계를 만들어낸다. 우리 음악 체계를 연구하며 곡을 썼다는 그에게는 '언제나 음악의 근원을 면밀히 탐구한 음악가'라는 이름이 주어지기도 했다.
특별히 이번 무대는 음악 관계자들에게 거론된 '시인과 촌장'의 기타리스트 함춘호와 '트윈폴리오'의 윤형주가 함께 한다. 세 사람의 각별한 만남을 EBS 스페이스 공감 6주년 기념 공연에서 만나보자. 출 연 : 송창식(보컬/기타), 함춘호(기타) , 윤형주
프로그램 : 나의 키타 이야기, 담배 가게 아가씨, 피리 부는 사나이, 상아의 노래 外 EBS 스페이스 공감 유튜브영상에서 발췌

[k-pop] 송 창식 – 고래사냥


고래사냥


술 마시고 노래하고 춤을 춰봐도

가슴에는 하나 가득 슬픔뿐이네

무엇을 할 것인가 둘러보아도

보이는 건 모두가 돌아앉았네

자 떠나자 동해바다로 

삼등 삼등 완행열차 기차를 타고

간밤에 꾸었던 꿈의 세계는

아침에 일어나면 잊혀지지만

그래도 생각나는 내 꿈 하나는

조그만 예쁜 고래 한마리

자 떠나자 동해바다로 

신화처럼 숨을 쉬는 고래 잡으러

🐸

마무리

[ k-pop ]

송창식 이분은 인천 출신으로 한국동란 때 경찰이었던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어머니가 행방불명 되면서 할머니 손에서 자랐던 불운한 어린 시절을 보냈어요. 중학교 때 전체 3등을 할 정도로 공부도 잘해서 그 실력이면 어떤 고등학교도 갈수 있었는데 굳이 서울예고를 지망했습니다.
하지만 이 시절 너무 가난했기에 레슨비가 없어 가난했던 이 분은 실기 시험에서 빵점을 맞았다는 후문이 있어요. 그는 서울예고를 도중에 그만두고 생활 전선에 뛰어들었는데 초라했던 그를 당시 홍대 생리였던 이상벽 님이 세시봉에 데려가 노래를 부르게 해줬습니다. 극과 극으로 만났던 윤형주 님과 함께 튄 폴리오로 활동을 했는데 불멸의 명곡들을 쏟아냈고 윤형주 님이 1975년 대마초 사건에 휘말리면서 모든 곡들이 금지곡이 돼버려 힘든 시절을 다시 겪었어요. 솔로로 노래하면서 불멸의 명곡들을 무진장 많이 발표하기도 했고요. 후략... 나로의 LP음악에서 발췌

감사합니다. 자주 찾아 주세요. 케이팝런 kpop.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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